-명불허전 찰떡 연기로 ‘오드리’ 역을 완벽 소화한 최수린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심스토리 제공]1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연출 김성근 / 극본 송정림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 7회에서는 가족과 사랑, 인생, 청춘을 두고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저녁식사 자리에서 닭다리로 딸 맹공희(박하나 분)와 아웅다웅 설전을 벌인 강명자(양미경 분)는 얼핏 보면 독한 모습의 엄마지만, 현재와는 달리 문학소녀라는 반전 과거를 지녔다. 팍팍한 현실에 치이던 명자에게 한 시인의 시 교실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우연처럼 시 교실 포스터 앞에서 마주친 명자와 경복, 오드리. 문학소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명자는 시에 대한 열정을 애써 외면한다.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