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191

[오피셜] 김희진, 14시즌 뛴 IBK 떠난다... 현대건설로 이적

2라운드 지명권 + 현금 내주고 김희진 영입김희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26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김희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출처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인스타그램 26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하: 현대건설)은 구단 SNS를 통해 IBK 기업은행 소속 김희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김희진은 2010년 IBK기업은행 창단 멤버로 데뷔해 14시즌 동안 375경기에 출장해 4,221득점을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그녀는 미들블로커와 라이트 공격수 포지션을 오가며 올림픽 3회 출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로도 활약했다.그러나 2023-24시즌 부상 이후 김희진은 부진이 이어졌고, 지난 시..

스포츠 2025.05.26

‘죽어도 선덜랜드’ 9년 만의 프리미어그 복귀!

EFL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꺾고 25/26시즌 승격 확정출처-선덜랜드 공식 인스타스램 이토록 간절했던 순간이 또 있었을까. 9년이라는 시간 동안 굴곡을 견디며 기다려온 한 팀의 낭만이, 드디어 웸블리의 하늘 아래서 실현됐다.2016/17시즌 강등 이후 무려 8시즌 만의 복귀로 긴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난 꿈은 그 어느 때보다 눈부셨다.24일 11시 1분(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FL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선덜랜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 지었다.선덜랜드한테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전반 25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타이리스 캠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31분 마옌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스포츠 2025.05.25

[LCK] 농심, 브리온 잡고 'Road to MSI' 진출 확정

OK 저축은행 브리온 상대 2-1 승리, 상위권 굳혔다25일 LCK 2라운드 1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OK 저축은행 브리온의 경기 결과 / 출처 - 농심 레드포스 인스타그램 25일 서울 종각 롤파크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1경기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브리온)의 경기가 진행됐다.1세트 블루 진영 브리온은 럼블-오공-탈리아-진-렐, 레드 진영 농심은 제이스-세주아니-아지르-바루스-노틸러스의 조합을 들고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브리온이 앞서나갔다. 펼쳐진 교전마다 이득을 취한 브리온은 중반까지 킬스코어, 골드량에서 크게 앞서갔다. 바론 싸움까지 순조롭게 승리한 브리온은, 31분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2세트는 서로 진영을 바꾸어 브리온이 레..

스포츠 2025.05.25

‘PL킹’ 모하메드 살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선정

올 시즌 37경기 28골과 18도움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출처-프리미어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꾸준함의 상징, 리버풀의 심장이자 이집트의 전설인 모하메드 살라가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새겼다.올 시즌 리버풀에서 37경기에 출전해 28골과 1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5년 만에 프리미리그 우승을 이끈 살라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2번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클럽월드컵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리더십과 경기 영향력 모두에서 최고..

스포츠 2025.05.25

[LCK] KT, 농심 잡아내며 5연승... 이젠 상위권 넘본다

4위 농심 상대 2-1 승리, 농심과 승차 없이 5위23일 펼쳐진 LCK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의 경기 결과 / 출처 - KT 롤스터 인스타그램 스토리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이하:농심)와 KT 롤스터(이하:KT)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블루 진영의 농심이 니달리-판테온-갈리오-이즈리얼-레오나의 조합을, 레드 진영 KT가 럼블-신짜오-탈리야-진-알리스타의 조합을 가져갔다. 선취점을 가져간 KT는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가져갔다. 농심이 중간중간 반격하며 격차를 좁혔지만, 아타칸과 바론을 두고 펼쳐진 교전에서 KT가 연이어 승리를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35분 농심의 넥서스를 파..

스포츠 2025.05.24

[LCK] '언더독' OK저축은행, DK 잡고 2라운드 4연패 탈출

DK 3연승 도전 저지, 2라운드 2승째 거두어22일 LCK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담원 기아의 경기결과 / 출처 - OK 저축은행 브리온 인스타그램 스토리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1경기가 진행되었다.1세트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블루 진영에서 럼블-세주아니-요네-바루스-뽀삐의 조합을, DK(담원 기아)가 암베사-나피리-탈리야-미스포춘-노틸러스로 나섰다.초반 10분까지는 양 팀의 탐색전이 이어졌다. 첫 교전에선 4대3 교환을 가져가며 DK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그러나, 15분과 18분 벌어진 교전에서 OK저축은행이 이득을 챙겼고, 킬스코어 9:5로 앞서갔다.이어진 아타칸 싸움에서는 DK가 스틸에 성공했지만, OK저축은행이 3킬을 만들어내며 리드..

스포츠 2025.05.23

손흥민, 데뷔 15년 만의 첫 우승…“이 순간을 평생 꿈꿨다”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우승한 토트넘 홋스퍼 / 출처 -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럽 무대에 발을 디딘 지 15시즌 만이다. 그 감격스러운 순간, 그는 경기장 한편에서 아버지와 부둥켜안은 채 눈물을 쏟았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손흥민의 프로 커리어 첫 팀 대회 우승이며, 토트넘으로서도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트로피다.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이지만 투혼을 보여줬다. 그는 경기 내내 수비와 연계 플레이에 힘을 쏟으며, 주..

스포츠 2025.05.22

"게임은 문화다"…이재명, e스포츠 산업 육성에 팔 걷어붙였다

- 부산·광주 잇단 방문하며 정책 행보 강화…청년 공감과 지역 균형발전 노린 공약 주목이재명 후보 / 출처 - 이재명 인스타그램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e스포츠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관련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는 부산을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통해, e스포츠 진흥 재단 설립과 박물관 건립, 관광 연계 특화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부산은 이미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브레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게임 행사인 지스타와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등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도시”라며 e스포츠 메카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광주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관련 행보는 이어졌다. 그는 조선대학교에 위치한 광주e..

스포츠 2025.05.21

[스포츠 포커스] “도전에는 끝이 없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멈추지 않는 여정

- 10남매 막내에서 분데스리가의 상징으로…한국 최초의 유럽파이자 ‘차붐’ 신화를 이룬 위대한 도전기차범근 / 출처 - 차범근축구교실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사에서 차범근이라는 이름은 곧 개척과 도전, 그리고 영광의 상징이다. 선수와 지도자를 거쳐 현재까지도 한국 축구의 정신적 지주로 남아 있는 그는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하지 않다.195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차범근은 10남매 중 막내로 자랐다. 유년 시절부터 운동에 재능을 보였고, 수원북중과 경신고를 거쳐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며 본격적인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교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1972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한국 축구사의 중요한 전환점에 등장한다.당시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권을 ..

스포츠 2025.05.21

우리는 정말로, 진짜로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 위치를 지키고 있는가?

- 잘파세대가 주도하는 e스포츠 시대, 한국은 여전히 종주국인가? 2030년 전 세계 노동인구 중 잘파(Z세대+알파세대, Zalpha)세대의 비중이 45%나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잘파세대는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이나 게임·메타버스·인공지능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와 생산에도 매우 적극적이다.유튜브, 틱톡,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로서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User-Generated Content, UGC) 수익 창출의 주체가 된 키드인플루언서(Kid Influencer), 자신의 아바타로 경기장에 모여서 같이 응원하거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팬미팅을 하는 메타버스 등이 디지털 문화가 되었다.얼마 전,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창단..

스포츠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