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193

적극적인 e스포츠 거버넌스(Governance)로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자.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은 시대에 따라 변하면서 함께 발전해 왔다. 처음에는 달리거나, 던지거나, 씨름하는 등 싸움에 필요한 체력과 기술을 기르는 훈련으로, 또는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경기처럼 신에게 바치는 제전으로 존재했다. 그리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전인 교육의 일부로 인식되면서 교육적 가치로도 발전하게 된다.산업 혁명 이후에야 비로소 여가 시간 활용이나 학교 체육의 중요성 등이 강조되면서 현대 스포츠의 외연을 갖추기 시작한다. 다양한 미디어 발달과 ‘보는 스포츠’에서 ‘즐기는 스포츠’로의 확장은 스포츠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가나 클럽 간의 경쟁과 더불어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까지 스포츠 산업은 무한한 성장을 하고 있다.축구만 살펴봐도 FIFA 가맹국이 200여 개국이나..

스포츠 2025.05.10

[LCK]젠지, 클래스는 영원하다… 농심 완파하며 선두권 질주

빈틈 없는 운영과 교전 집중력으로 농심 제압… 젠지의 우승 본능 여전출처-젠지 인스타그램 8일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6주차 목요일 19시 경기를 진행했다.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의 맞대결. 경기는 2:0으로 젠지가 승리했다.1라운드 9전 전승 이후에도 기세가 여전한 젠지는 50분 채 안 되는 시간에 농심을 셧아웃으로 넉다운 시키면서 11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캐니언' 김건부가 1세트 신짜오, 2세트 판테온으로 협곡을 무력으로 장악하면서 팀의 11연승에 한 몫 했다.블루 사이드에서 럼블, 뽀삐, 아지르, 제리, 알리스타로 한타와 돌진에 강한 조합을 꾸린 농심이 활발한 교전을 통해 5킬을 먼저 뽑아내어 초반 게임 흐름을 주도했으나, 젠지의 체급..

스포츠 2025.05.09

[LCK] 명불허전 T1, DRX 압도하며 건재함 과시!

완벽한 팀워크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DRX 격파… ‘페이커’의 존재감 여전출처-페이커 인스타그램 8일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6주차 목요일 17시 경기를 진행했다. T1과 DRX의 맞대결.서민석 단장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정말 잘 준비했습니다. T1이 워낙 강팀이지만, 좋은 경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했다.DRX와 T1의 경기가 시작되자, 경기는 매 순간 급박하게 흘러갔다. T1의 일방적인 게임 흐름 장악을 예상했던 상황에서 DRX가 저력을 보여준 순간들이 있었다. DRX 김상수 감독 역시 T1을 상대로 계획해둔 전략들이 잘 안 풀린 점을 아쉬워하며 불리했던 상황에서 추격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팀원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

스포츠 2025.05.09

양현준-양민혁 이은 '47번 후계자' 강원FC 신민하, K리그1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 '전임 47번' 양현준-양민혁 유럽으로 배출한 강원FC, 신민하도 진출할 수 있을까?강원FC의 신민하 /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강원FC의 수비수 신민하가 올 시즌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의 주인공이 됐다.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부터 3년 이하(2023 시즌 이후 데뷔),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장한 선수에게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4월의 '영플레이어 상'은 K리그1 7라운드..

스포츠 2025.05.08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 대진 확정…파리생제르망 vs 인터 밀란

15년 만의 정상 재도전 인터 밀란 vs 창단 첫 우승 노리는 PSG출처-챔피언스리그 공식 X(구 트위터)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이번 시즌 결승전 대진이 확정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진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인터 밀란의 맞대결이다.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한 팀은 인터 밀란이었다. 인터 밀란은 리그 페이즈 이후 토너먼트에서 페예노르트(16강), 바이에른 뮌헨(8강), FC바르셀로나(4강)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4강전은 1차전 원정에서 3-3, 2차전 홈에서도 90분 동안 3-3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연장 전반 프라테시의 극적인 역전골로 4-3 승리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 7-6으로 극적..

스포츠 2025.05.08

[MLB] 이정후-김혜성 동반 활약,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시간은 '진행중'

김혜성, 2G 연속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이정후는 6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맹활약김혜성(좌), 이정후(우) / 출처 - LA다저스 인스타그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혜성-이정후가 각자의 팀에서 동반 선발 출전했다.김혜성 / 출처 - LA다저스 인스타그램 먼저 경기를 시작한 건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7일 오전 7시 40분 (한국 시간)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했다. 전날 멀티히트와 도루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은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선발출장했다.첫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그는 두 번째 타석, 7구 승부 끝에 몸쪽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출루한 뒤 기습 견제..

스포츠 2025.05.07

5월 첫째 주, 주말 축구 소식 A to Z

2025년 5월 첫째 주 주말, 국내외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다섯 가지 주요 이슈2025년 5월 첫째 주, 축구팬들을 열광시킨 굵직한 뉴스들이 연이어 터졌다. 부상, 우승, 대기록과 관중 기록까지 이어진 국내외 주요 소식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세징야, K리그1 역대 4번째 ‘60-60 클럽’ 가입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지난 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통산 60골 60도움을 달성했다. 이는 이동국, 몰리나, 염기훈에 이어 리그 네 번째 기록이다. 세징야는 2017시즌부터 K리그에 합류해 현재까지 235경기 90골 61도움을 기록 중이다.출처-대구 FC 공식 인스타그램 '전설매치' 최다 관중 경신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전북 현대..

스포츠 2025.05.06

[LCK]OK 브리온, DNF와의 3세트 접전 끝에 승리…‘크로코’ 복귀전 빛났다

'크로코' 김동범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 안겨출처-brionesports 인스타그램 3일 오후 7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N 프릭스의 경기가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됐다. 2라운드를 맞이해 '크로코' 김동범이 출전해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OK저축은행 브리온은 노출된 '또이브' 판테온의 위치를 파악하고 먼저 첫 킬을 기록했다. 이후 교전에서도 팽팽한 대결로 킬을 교환했고, 초반 드래곤 2스택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빠르게 선취했다.전령 앞 전투 또한 OK 브리온이 더 좋은 한타력을 선보였다. 드래곤 한타도 상대 바텀을 빠르게 잡아 승리 후 드래곤 3스택을 만들었다. 게임 흐름의 기세를 거머쥔 OK 브리온은 스노우볼을 굴렸고 DNF도 드래곤을 한 번 끊어내면서 시간을 벌었다.DNF는 미드 대..

스포츠 2025.05.05

[LCK]T1, KT 롤스터와의 접전 끝에 2:1 승리…신예 '스매시' 데뷔전 활약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서 T1, 통신사 더비 승리로 팬들 환호출처-t1lol 인스타그램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LCK 정규시즌 2R, T1과 KT 롤스터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경기는 게임 시작 10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는 이례적인 경기 흐름이었다. 두 팀 모두 라인전에 집중하면서 성장에 몰두했다. 이후 유충 앞에서 한타가 벌어졌고, '도란'의 이퀄라이저가 잘 깔리면서 T1이 한타에서 5:1 교환에 성공했다.벌어진 경기력의 차이는 계속된 다음 전투들에서도 기세의 흐름을 이어나갔다. 불리해진 KT 롤스터는 아타칸을 치면서 승부수를 던졌으며, '오너'의 신 짜오와 '케리아'의 브라움을 잡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길게 벌어진 전투에서 T1이 승부하며 경기 시간 26분 기준 골드 차이 5,00..

스포츠 2025.05.05

[LCK]DRX, BNK 피어엑스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 성공

48킬 난타전 끝 1세트 승리, 2세트는 '유칼'의 활약으로 깔끔한 마무리출처-drxglobal 인스타그램 3일 LCK 2025 정규시즌 2R이 LoL 파크에서 오후 5시 진행됐다. DRX와 BNK 피어엑스의 맞대결.DRX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완승을 거두며 길었던 연패를 끊고 첫 연승을 기록했다. 1세트는 양 팀이 48킬을 주고 받으며 DRX가 승리했고, 2세트 역시 DRX의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1세트 경기, 양 팀이 48킬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난타전을 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RX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던 이유는 탑 라이너간의 격차이다. DRX의 그웬과 럼블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격차가 벌어졌고, 끝끝내 격차는 줄지 않았다.2세트 경기, DRX가 미드..

스포츠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