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SG 랜더스의 박정태(55) 2군 감독이 구단을 통해 취임 후 24일 만에 자진사퇴했음을 밝혔다.SSG 랜더스의 공식 사과문 / 출처 - SSG 랜더스 공식 인스타그램 박 감독은 "선임 이후 팬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와 관련된 문제로 팬과 구단에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향후 낮은 자세로 KBO리그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지난달 31일 박정태의 감독 선임 이후 가장 큰 화두에 올랐던 것은 2019년 음주운전 및 버스 운전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전력이었다. 당시 박정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