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193

[스포츠 포커스] “도전에는 끝이 없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멈추지 않는 여정

- 10남매 막내에서 분데스리가의 상징으로…한국 최초의 유럽파이자 ‘차붐’ 신화를 이룬 위대한 도전기차범근 / 출처 - 차범근축구교실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사에서 차범근이라는 이름은 곧 개척과 도전, 그리고 영광의 상징이다. 선수와 지도자를 거쳐 현재까지도 한국 축구의 정신적 지주로 남아 있는 그는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하지 않다.195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차범근은 10남매 중 막내로 자랐다. 유년 시절부터 운동에 재능을 보였고, 수원북중과 경신고를 거쳐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며 본격적인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교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1972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한국 축구사의 중요한 전환점에 등장한다.당시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권을 ..

스포츠 2025.05.21

우리는 정말로, 진짜로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 위치를 지키고 있는가?

- 잘파세대가 주도하는 e스포츠 시대, 한국은 여전히 종주국인가? 2030년 전 세계 노동인구 중 잘파(Z세대+알파세대, Zalpha)세대의 비중이 45%나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잘파세대는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이나 게임·메타버스·인공지능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와 생산에도 매우 적극적이다.유튜브, 틱톡,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로서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User-Generated Content, UGC) 수익 창출의 주체가 된 키드인플루언서(Kid Influencer), 자신의 아바타로 경기장에 모여서 같이 응원하거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팬미팅을 하는 메타버스 등이 디지털 문화가 되었다.얼마 전,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창단..

스포츠 2025.05.21

[오피셜] 키움, 푸이그와 작별... 대체 용병 '투수GG' 알칸타라 영입

타율 0.212, OPS 0.625로 부진한 모습 이어져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야시엘 푸이그 / 출처 - 야시엘 푸이그 인스타그램 19일 키움 히어로즈는 KBO에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4)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푸이그는 이번 시즌 총액 100만 달러에 3년만에 키움으로 돌아왔다. 푸이그는 2022년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 OPS 0.841을 기록했고, 이정후와 팀의 타선을 이끌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만들었기에, 그에게 거는 기대치가 컸다. 또한, 지난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루벤 카디네스(27)를 영입하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를 2명으로 구성해 강력한 타선 구축을 시도했다.하지만, 푸이그는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12, 6홈런..

스포츠 2025.05.19

5월 둘째 주, 주말 축구 소식 A to Z

2025년 5월 둘째 주 주말, 국내외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다섯 가지 주요 이슈2025년 5월 첫째 주, 축구팬들을 열광시킨 굵직한 뉴스들이 연이어 터졌다. 이적 시장부터 유럽 대항전 진출과 다양한 기록 달성까지 이어진 국내외 주요 소식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레알 마드리드, 05년생 센터백 딘 하위선 영입레알 마드리드가 2005년생 스페인 유망주 딘 하위선을 영입했다. 하위선은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골과 1도움을 기록한 센터백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5천만 파운드(한화 약 929억 원)를 지불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오는 6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본머스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 딘 하위선의 모습/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마인츠, 컨퍼런스리그 진출 확..

스포츠 2025.05.19

'18K' 폰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 + 팀 3연패 탈출 선봉장

8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8탈삼진 무실점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이닝 등 투수 부문 1위 석권폰세가 18k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기록했다 / 출처 -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한화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었다.이날 주인공은 코디 폰세였다. 폰세는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18개) 기록을 세웠고, 랜더스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폰세의 18탈삼진은 1991년 선동열 이후 34년 만에 나온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 정규이닝을 기준으로 하면, 팀 동료 류현진이 2010년 세운 17개를 넘어선 신기록이었다.폰세는 1회부터 랜더스의 상위 타선 최지훈-박성한-최정을 모두 삼..

스포츠 2025.05.18

T1마저 넘은 젠지, 매치 14연승·세트 20연승 신기록 달성

- 쵸비·캐니언 활약 속 T1 완파, LCK 최다 세트 연승 기록 경신T1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Gen.G / 출처 - Gen.G 인스타그램 젠지의 독주는 계속된다. 전통의 맞수 T1마저 완파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간 젠지는, 세트 20연승이라는 LCK 정규시즌 최다 기록까지 세우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젠지는 1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경기에서 T1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시즌 1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세트 기준으로는 20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팽팽한 긴장감을 주고받았다. 1세트는 젠지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초반 상체 주도권을 바탕으로 탑에서 ‘도란’ 최현준이 킬을 따내며 분위기를 끌..

스포츠 2025.05.18

[LCK] 한화생명, DN 2-0 격파... 1위 젠지 맹추격

2라운드 6경기 5승 1패다음 경기 1위 젠지와 맞대결18일 한화생명이 DN과의 경기를 2-0으로 승리했다 / 출처 - 한화생명 e스포츠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1경기 한화생명 e스포츠와 DN 프릭스 경기가 열렸다.1세트, 한화생명이 블루 진영에서 케넨-뽀삐-아지르-진-렐의 조합을, 레드 진영 DN은 그웬-판테온-아리-미스포춘-니코를 선택했다.초반 주도권은 DN 프릭스였다. 선취점을 가져가고, 10분까지 약 천 골드 차이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20분이 되면서 한화생명이 킬 스코어를 뒤집었고 승부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아타칸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했고 경기 중반에 승기를 가져왔다. DN이 바론을..

스포츠 2025.05.18

‘120년의 기다림’, 크리스탈 팰리스 창단 첫 FA컵 우승

전반 16분 에제의 선제골로 1-0 승리출처-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X(구 트위터) 크리스탈 팰리스가 120년 동안 단 한 번도 닿지 못했던 FA컵의 정상을, 그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손에 넣었다.18일 새벽 12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고 구단 창단 이후 첫 FA컵 우승을 달성했다.양 팀 모두 이번 시즌 무관을 피하기 위해 마지막 트로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경기는 시작됐다. 전반 16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에베레치 에제가 뮤뇨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그대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실점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공세를 강화했지만, 골키퍼 딘 헨더슨의 페널티킥 선방 등 안정적인 수비로 맞선 팰리스는 끝..

스포츠 2025.05.18

플릭 체제의 완성, 바르셀로나가 리그를 지배했다.

카탈루냐 라이벌 에스파뇰 상대로 승리하며 2경기를 앞두고 조기 우승 확정출처-FC바르셀로나 공식 X(구 트위터)한지 플릭 감독 부임 이후 새롭게 출발한 FC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더비에서 RCD 에스파뇰을 2-0으로 제압하며 리그 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조기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이번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꺾으며 조기 우승 확정 가능성을 높인 상태에서 시작됐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가동했고, 후반 8분 라민 야말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는 야말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다.우승 확정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는 한지 플릭 ..

스포츠 2025.05.16

[2025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국민대상] 스피치 교육 부문 조유경, 말의 온기로 사람을 움직이다.

15년간의 방송과 교육 현장을 거쳐온 조유경 대표는 말 한마디에 진심을 담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믿는다.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에서 갈고닦은 실전 경험을 토대로, 지금은 스피치 교육자로서 새로운 세대의 멘토가 되기를 꿈꾼다. “시련은 축복이다”라는 철학 아래, 그녀는 오늘도 누군가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2025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국민대상 스피치 교육 부문 조유경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롯데홈쇼핑과 NS홈쇼핑에서 12년간 TV 쇼호스트로 활동했고, 이후 3년간 라이브커머스 회사에서 쇼호스트 팀장을 맡으며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재는 ‘조유경 쇼호스트 스피치’의 대표로서 교육과 커머스 운영을 병행하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쇼플루언서최고과정 교수..

스포츠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