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남매 막내에서 분데스리가의 상징으로…한국 최초의 유럽파이자 ‘차붐’ 신화를 이룬 위대한 도전기차범근 / 출처 - 차범근축구교실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사에서 차범근이라는 이름은 곧 개척과 도전, 그리고 영광의 상징이다. 선수와 지도자를 거쳐 현재까지도 한국 축구의 정신적 지주로 남아 있는 그는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하지 않다.195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차범근은 10남매 중 막내로 자랐다. 유년 시절부터 운동에 재능을 보였고, 수원북중과 경신고를 거쳐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며 본격적인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교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1972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한국 축구사의 중요한 전환점에 등장한다.당시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