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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KT, 농심 잡아내며 5연승... 이젠 상위권 넘본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5. 24. 11:00

4위 농심 상대 2-1 승리, 농심과 승차 없이 5위


23일 펼쳐진 LCK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의 경기 결과 / 출처 - KT 롤스터 인스타그램 스토리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이하:농심)와 KT 롤스터(이하:KT)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 블루 진영의 농심이 니달리-판테온-갈리오-이즈리얼-레오나의 조합을, 레드 진영 KT가 럼블-신짜오-탈리야-진-알리스타의 조합을 가져갔다. 선취점을 가져간 KT는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가져갔다. 농심이 중간중간 반격하며 격차를 좁혔지만, 아타칸과 바론을 두고 펼쳐진 교전에서 KT가 연이어 승리를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35분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KT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진영은 그대로였다. 블루 진영 농심은 아지르-바루스-셴-세주아니-카밀의 조합을, 레드 진영 KT가 미스포춘-사이온-렐-아리-오공의 조합으로 나섰다. 이번 세트는 경기 시작 후, 15분까지 킬 스코어는 4-4로 동점이었으나 농심이 골드량 약 2천 정도 앞서갔다. 농심은 골드의 우위를 이용해 드레곤과 아타칸 싸움을 이기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농심은 대승을 거두었고, 바론 싸움까지 이겨내며 27분, KT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KT는 블루 진영에서 징크스, 요릭, 룰루, 라이즈, 트런들 조합을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농심은 오리아나, 자야, 브라움, 비에고, 오로라를 꺼냈다. 경기 초반부터 KT가 주도권을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고, 18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골드 격차를 약 8천까지 벌렸다. 농심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KT는 바론 버프를 획득해 더욱 거세게 압박했고, 결국 30분에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후 KT의 손승익 코치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동빈 감독님, 김무성 코치까지 선수단이 전부 노력해서 만든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KT는 5월 7일 담원 기아(DK)전부터 5연승을 달리게 됐다. 또한 4위 농심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두 팀 간의 승차가 없는 5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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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