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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포항스틸러스, '코리아컵 주역' MF 김종우와 재계약 체결... "포항에서 리그 우승 해보고 싶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 5. 17:29

- '코리아컵 2연패 (2023-2024) 주역' 김종우, 포항과 동행 이어나가

포항스틸러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김종우 / 출처 - 포항스틸러스 SNS


포항스틸러스의 '코리아컵 주역' 미드필더 김종우가 동행을 이어나간다. 포항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스틸러스가 김종우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김종우는 2015년 수원FC 입단 후 수원삼성(2017~2020), 광주FC(2021~2022)를 거친 후 2023년 포항에 합류했다. 2시즌 간 머물면서 K리그 통산 4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코리아컵(FA컵)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2023 시즌에는 역전 결승골을 넣은 후 대회 MVP를 수상하고, 2024 시즌에는 동점골과 역전골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을 해 2연패를 따내고 '코리아컵 주역' 선수로 칭송받았다.

중요한 대회에서 맹활약을 이어나가는 그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이 있었다. 하지만, 포항과의 동행을 결정하며 2025 시즌도 스틸야드(포항 홈구장)에서 활약을 이어나가게 됐다.

그는 “포항에서 K리그 우승 한번 하고 싶어서 재계약을 선택했다. 작년에 선수들과 감독님을 믿고 따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었는데, 올해도 마음 맞는 선수들과 축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년 코리아컵 결승전 때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너무 놀랐고 힘이 됐다. 올해 홈경기도 많이 찾아와 주신다면 더 재미있는 축구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은 완델손, 윤평국, 아스프로, 김인성, 백성동, 신광훈을 이어 김종우까지 재계약하며 문단속을 철저하게 했다. 기존 자원들과 비상하여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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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