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동타격대' 이끄는 FC서울 김기동 감독, 정승원 품으며 미드필더 보강 성공
- 지난 시즌 38경기 11골 6도움의 맹활약 펼친 정승원, 많은 관심 끝에 서울행 결정
FC서울로 합류한 정승원 / 출처 - FC서울
FC서울이 '유틸리티 플레이어' 정승원을 품는다. FC서울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서울이 K리그를 대표하는 멀티플레이어 정승원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어 "정승원의 합류로 기존 기성용,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하드워커 스타일의 정승원은 FC서울 김기동 감독의 역동적인 축구에 부합하는 스타일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덧붙였다.
정승원은 2017년 대구FC 입단 후 수원삼성(2022~2023), 수원FC(2024)를 거친 후 FC서울에 합류했다. 그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써 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많은 활동량을 지닌 하드워커 스타일의 선수다.
K리그 커리어 통산 205경기 19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4 시즌에는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해 38경기 11골 6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종료 후에 FA(자유계약)로 풀려났고, FC서울 김기동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서울행을 택했다. 다가올 2025 시즌의 새로운 '기동타격대'의 핵심 멤버가 될 예정이다.
그는 "꼭 와보고 싶었던, 좋은 팀 FC서울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며 주변에서 활동량이 많고,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는 좋은 평가들을 해 주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장점은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FC서울에서 최대한 공격포인트를 쌓다 보면 우승이라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수호신(FC서울 서포터즈)들이 많이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FC서울은 '국가대표 출신' 김진수-문선민을 이어 정승원까지 품으며 환상적인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이다. 더해, 부산아이파크의 '핵심 DF' 이한도까지 영입 마무리 수순을 지으며 다가올 2025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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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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