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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분데스리가 이 주의 팀 선정 ... 최고 평점 쾌거 누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9. 24. 21:37

- 클린시트 이끌어낸 김민재, 최고 평점(1점) 받으며 이 주의 팀 선정
- 공중-지상볼 경합 & 태클 성공률 100% 달성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 출처 - 바이에른 뮌헨 SNS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득점을 만들어낸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미카엘 올리세를 포함한 다요트 우파메카노와 함께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독일 지역지 'TZ'의 평점에서 1점 (최고 평점)을 받으며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며 "그는 모든 경합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브레멘 공격수 두크슈나 토프와의 결투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항상 조심스럽게 전진하고 잠재적인 반격을 초장부터 차단했다"고 극찬을 받았다. 이날 1골 2도움의 케인과 2골 2도움의 올리세와 함께 1점을 부여받으며 공격포인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점수를 따냈다.

지난 2023/24 시즌 토마스 투헬(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체제 아래 불안한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체제 아래 부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뛰어난 주력과 피지컬을 앞세워 후방에서의 안정감을 만들어냈다.

90분을 소화하면서 5번의 공중볼 경합, 2번의 지상볼 경합, 2번의 태클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매서운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105번의 패스 중 97번을 성공시켜 92%의 패스 성공률, 4번 중 2번을 성공시켜 50%의 롱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빌드업 능력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5:0의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과 맞붙게 된다. 김민재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 주의 팀 / 출처 -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 주의 팀]

GK : 카우앙 산투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DF : 피에로 인카피에 (바이엘 04 레버쿠젠), 다요 우파메카노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VfB 슈투트가르트)

MF : 마이클 올리세 (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엘 04 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 (바이에른 뮌헨), 빈첸초 그리포 (SC 프라이부르크), 엔조 미요 (VfB 슈투트가르트)

FW :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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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