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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낫아웃' 야구 미생들의 성장일기 '청춘야구단' 내일(7일) 첫 방송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2. 5. 7. 00:36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정예은 기자 = 간절함과 진정성을 담은 '야구 미생'들의 성장기를 그린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이 내일(7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출처 : KBS

 


청춘야구단은 프로구단에서 성적 부진 등으로 방출됐거나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지만 여전히 야구를 사랑하고, 프로 선수의 꿈을 쫓고 있는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손성권 PD는 6일 오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청춘야구단은 프로행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프로행을 꿈꾸는 선수들을 모아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손 PD는 제목 '낫아웃'은 "삼진아웃일 때 마지막 스트라이크 공을 포수가 못 잡으면 타자가 친 걸로 간주하는 룰에서 차용했다"며 "야구 미생들의 삶이 낫아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아웃됐지만, 여전히 1루에 진출할 확률은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1루까지 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청춘야구단의 감독은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 입단해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맡았다.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로는 각각 정근우와 한기주가 활약하고, 작전코치에는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및 현재 야구 국가대표팀 작전코치도 역임하고 있는 정수성 코치가 맡는다. 걸출한 코치진들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훈련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주장 전태준은 "레전드 슈퍼스타 감독, 코치님들이라 저희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솔직히 걱정도 됐다. 그런데 정수성 코치님부터 본인 이야기를 해주더라. 정말 가슴에 와닿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야구 미생들의 성장기를 통해 우리 사회 2,30대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건넬 '청춘야구단'은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5분 KBS1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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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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