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첫 OST ‘그대도 나처럼’으로 차트 강타…음원·영상 모두 호응

- 드라마 ‘독수리5형제를 부탁해!’ 감성 더한 깊은 울림

독수리5형제를 부탁해 OST '그대도 나처럼' / 출처 - 전유진 인스타그램

 

가수 전유진이 첫 OST 참여곡으로 음원 차트를 흔들며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그녀가 부른 ‘그대도 나처럼’은 KBS 주말극 ‘독수리5형제를 부탁해!’의 삽입곡으로, 드라마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발매된 이 곡은 공개 직후 벨365의 벨소리와 MP3 실시간 차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고, 멜론·지니·벅스 등 주요 플랫폼의 OST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25만 회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영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대도 나처럼’은 섬세한 피아노 라인과 전유진 특유의 감성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드라마 속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극대화한다. “우리가 아파한 시간을 건너 그대 곁으로 가는 그날, 그대도 나처럼 기다렸다고 말을 해줘요 내게”라는 가사 한 줄만으로도, 극 중 오범수와 독고세리의 서사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청취자들은 “노래만 들어도 드라마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가왕다운 목소리”, “역시 OST도 잘 어울린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전유진의 담담하지만 호소력 짙은 창법은 드라마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독수리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양조장 ‘독수리술도가’를 배경으로 다섯 형제의 삶과 가족애를 그리는 작품이다. 전유진의 첫 OST가 더해지며 드라마의 감정선은 한층 짙어졌다는 평가다. 서사의 몰입도를 높이는 음악과 함께, 전유진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그대도 나처럼’은 현재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유진의 OST 도전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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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