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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이명재 승격한다!' 버밍엄, 3부리그→2부리그 조기 승격 확정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4. 9. 16:20

- '조기 승격' 버밍엄, 1경기 승리 시 우승... 백승호-이명재의 트로피는 시간문제

버밍엄 시티 / 출처 - 버밍엄 시티 페이스북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의 버밍엄 시티가 6경기를 앞두고 조기 승격 확정을 지었다. 버밍엄은 리그 1위(40경기 29승 8무 3패·승점 95점)로 순항 중이다. 2위 렉섬(41경기 24승 9무 8패·승점 81점)과 큰 승점 차를 벌리며 '3부리그의 왕'으로 자리 잡았다.

버밍엄은 지난 2023/24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2위를 기록하며 강등됐다. 3부리그에서 첫 발을 내디딘 올 시즌을 준비하며 이를 갈았다. 첫 번째로 토트넘 홋스퍼의 코치로서 손흥민에게 도움을 줬던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을 선임하며 팀을 꾸려나갔다. 이후 알피 메이, 제이 스탠스필드, 에밀 한손, 크리스토프 클라러 등 3부리그 팀의 영입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능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젊고, 트렌드한 감독과 뛰어난 선수들의 호흡은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특히, 영입생인 알피 메이와 제이 스탠스필드의 맹활약이 주요했다. 메이는 15골, 스탠스필드는 18골을 합작하여 버밍엄의 공격을 이끌었다.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최선의 결과를 내어 조기 승격이란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백승호(좌), 이명재(중앙), 토모키 이와타(우) / 출처 - 버밍엄 시티 페이스북


한편, 버밍엄은 다른 팀의 결과와 상관없이 1경기만 승리하게 된다면 조기 우승 팀이 될 수 있다.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코리안 듀오' 백승호-이명재는 잉글랜드 무대서의 첫 우승 트로피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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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