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2

[KBO] 야구는 투수놀음? 그러나, 웃지 못하는 KT

'테이블세터' 로하스-강백호 동반 부진, 팀 승률 5할 밑돌아3월 27일 홈에서 승리를 거둔 KT위즈 선수단 / 출처 - KT wiz - 위즈 TV 유튜브 화면 캡처오랫동안 야구에서 강력한 투수진은 강팀의 상징으로 꼽혔다. 지난 2년간 챔피언에 오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도 강력한 타선에 가려졌지만,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투수진을 보유했다. 올해도 현재 LG 트윈스가 팀 평균자책점 2.39로 이 부문 1위, SSG 랜더스가 2.45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팀 순위 역시 이와 동일하다.그런데, 팀 방어율 2.73으로 해당 부문 3위인 KT 위즈는 현재 5승 1무 6패로 승률이 5할에 미치지 못하며 6위를 기록하고 있다.당장 지난 주말 시리즈가 뼈아팠다. 우천으로 순연된 토요일..

스포츠 2025.04.07

[스포츠 포커스] 한국 야구의 선구자, 박찬호의 길을 돌아보다

한국 야구의 역사는 박찬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장벽을 넘어선 첫 한국인 투수, 박찬호는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었다. 그는 한 사람의 성공을 넘어 한국 야구 전체의 가능성을 입증한 존재였고, 지금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박찬호 / 출처 - 박찬호 인스타그램박찬호는 1973년 6월 30일, 공업 도시로 잘 알려진 경상북도 공주에서 태어났다. 운동신경이 남달랐던 그는 공주중학교와 공주고등학교를 거치며 야구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고교 시절부터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자랑했고, 특히 1990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공주고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1992년, 한양대학교에 진학한 박찬호는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

스포츠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