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유명 강사 전한길,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부정선거 의혹 제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 20. 22:34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는 스타 강사 전한길이 현 시국의 혼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초래한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영상 갈무리


19일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을 통해 게시한 영상에서 전한길은 "지금 대한민국은 침몰 위기에 있다"라며 "강사로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욕먹어가면서도 진실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은 선거에서 떨어진 게 아니라 당선된 사람이다."라며 "그럼에도 왜 선관위 문제에 대해 나서게 됐을까? 의구심이 들어 많은 자료를 찾아봤는데, 보면 볼수록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이자 공무원인데, 감사원의 감사에도 반발하고 북한의 사이버 테러와 해킹 의혹을 조사하고자 하는 국정원의 조사마저도 거부했다"라며 "선관위가 이렇게 절대 권력기관이라는 것에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통령뿐만 아니라 현 야당 대표 및 야당 국회의원, 전 여당 대표 및 여당 국회의원까지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심지어 대통령까지도 이 부정선거 만큼은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계엄까지 선포하게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대만, 캐나다, 독일 등의 국가에서의 사례를 들며 "대만의 경우엔 투표함을 이동시키지도 않고 참관인들이 보는 앞에서 바로 개표한다"라고 설명하며 전자개표기에 사용에 대한 문제을 지적했다.

특히, 현 상황을 4.19혁명에 빗대어 "4·19 혁명이 왜 일어났나? 3·15 부정선거에 대한 저항이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외에도 선관위 위원 1200명 부정취업 논란 등 여러 사건을 제시하며 선관위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다만, 발언한 내용 중 일부에서 사실 관계 확인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전자개표기와 관련해 수개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실제로는 한 차례 걸러주는 것에 기계가 관여할 뿐 실제 개표와 집계는 모두 사람에 의해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당 참관인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번 영상에 대해 선관위가 직접 대응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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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