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스핀오프로 돌아온다...22일 첫 공개

- 1월 22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첫 공개

TVING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 포스터 / 출처- 티빙 인스타그램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가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오는 22일 티빙에서 기획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 처음 공개된다. '환승연애'는 실제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환승연애 3’는 클립 누적 조회수 3억 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기존 시리즈의 연장선이지만, 스핀오프 형식으로 제작되어 새로운 방향성을 시도한 작품이다.

환승연애 측에서는 지난해 11월, '환승연애 4'에 앞서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핀오프는 기존 작품에 등장한 등장인물, 설정을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이른바 ‘번외 작’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출연진은 시즌 1에 출연했던 이혜선, 정혜임, 시즌 2에 출연한 정규민, 박나언, 시즌3에 출연한 김광태이다. 또한, 포스터 곳곳에 있는 실루엣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출연자를 암시하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런 스핀오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근황이 궁금했던 출연자를 다시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도 있으나, 굳이 나왔던 출연자보다는 새로운 출연자들 간의 스토리를 보고 싶다는 반응도 있다. 특히 ‘환승’이라는 키워드까지 빠지기 때문에 프로그램 정체성에 맞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

한편, 16일 유튜브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하루만에 조회수 57만 회를 기록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보여주었다. 엇갈리는 반응 속에서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 시청자들에게 기존과 다른 매력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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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