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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명불허전 T1, DRX 압도하며 건재함 과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5. 9. 21:28

완벽한 팀워크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DRX 격파… ‘페이커’의 존재감 여전

출처-페이커 인스타그램

 

 

8일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6주차 목요일 17시 경기를 진행했다. T1과 DRX의 맞대결.

서민석 단장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정말 잘 준비했습니다. T1이 워낙 강팀이지만, 좋은 경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했다.

DRX와 T1의 경기가 시작되자, 경기는 매 순간 급박하게 흘러갔다. T1의 일방적인 게임 흐름 장악을 예상했던 상황에서 DRX가 저력을 보여준 순간들이 있었다. DRX 김상수 감독 역시 T1을 상대로 계획해둔 전략들이 잘 안 풀린 점을 아쉬워하며 불리했던 상황에서 추격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팀원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DRX는 시즌 2라운드 T1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2연승에서 연승이 끊긴 DRX는 현재 시즌 8패(3승 득실 -9)째를 당하며 이번 경기 이후 9위로 내려갔다.

경기가 종료된 후 DRX 김 감독은 "1,2 세트 다 초반부터 불리하게 시작됐다. 픽이나 초반 움직임을 준비했을 때 어느 정도 속도 조절과 계획을 세웠는데, 원하는 대로 안 됐다. 중반 쫓아가는 모양새가 있긴 했으나, 손해를 많이 봤던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쉬운 부분이 많긴 했으나, 불리하게 시작했어도 쫓아가는 모습에서 긍정적인 면을 봤다. 설계 능력에 대해 키워나간다고 하면 강팀 상대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를 패해 아쉽지만 조금 더 갈고 닦아 좋은 경기력과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페이커는 2세트 아리로 펜타킬을 기록했다. T1의 김정균 감독은, "펜타킬 축하한다. 앞으로 더 펜타킬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냈다. 도란 역시 "펜타킬과 함께 승리하게 돼 축하하고, 남은 경기들도 잘 치르고 싶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케리아의 5천 어시스트 달성도 축하했다. 김 감독은 "금방 1만 어시스트까지 갈 것 같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도란 역시 "케리아가 연차가 쌓이며 5천 어시스트라는 좋은 커리어를 달성했다. 앞으로 더 많은 커리어를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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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