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교육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 등교 시기가 여러 차례 달라짐에 따라 학사일정도 연달아 바뀌었기 때문이다. 5월부터 간신히 등교가 시작되기는 했지만, 학생 사이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일부 학교는 등교 중지와 재개를 반복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장 고심인 것은 ‘고등학교 3학년’이다. 당장 대학교 입시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수능 연기는 물론 횟수 변경 등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성적 모른 채 대입 전략 구상? 일반적으로 고3은 3월에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를 기준으로 대학입시 전략을 구상한다. 3학년이 되어 처음 치르는 전국 단위 시험인 만큼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