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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 이규만 감독, 범죄 영화 새 패러다임 예고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2. 13. 16:14

사진= 이규만 감독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아이들...'의 이규만 감독이 차기작 '경관의 피'를 통해 새로운 범죄 영화로 돌아온다.

내년 1월 5일 개봉하는 영화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난 2011년 개봉해 담담한 서술로 실화 범죄의 아픔을 잘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은 '아이들…'의 이규만 감독이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범죄 영화 '경관의 피'로 돌아온다. 이규만 감독은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모티브로 잔혹한 사건의 아픔을 세밀하게 표현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규만 감독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3년간 직접 각종 자료와 단서 등을 조사하고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완성도 높은 실화범죄 영화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섬세한 연출로 유명한 이규만 감독이 이번에는 영화 '경관의 피'로 범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쓸 예정이다. '경관의 피'는 감시하는 경찰과 감시당하는 경찰 사이의 쫀쫀한 긴장감, 캐릭터들 간의 치밀한 서사와 케미스트리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 대세 배우들이 모두 모여 새해 극장가 흥행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연을 맡은 배우 조진웅은 "첨예하고 난항을 겪은 장면에서 감독님이 아주 명쾌하게 디렉션을 주셔서 속 시원하게 뚫렸던 장면이 있다"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디테일한 연출력의 이규만 감독이 있기에 '경관의 피'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규만 감독 역시 "'경관의 피' 연출에 있어서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스트리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라며 배우들의 미세한 해석으로 궁금하고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탄생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한편, '경관의 피'는 1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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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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