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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현 주연 '번지점프를 하다' 드라마화 무산…"원작자 존중"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2. 10. 14:32

NCT 재현/출처:SM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드라마 제작이 사실상 무산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을 준비 중이던 '번지점프를 하다'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무산이 결정됐다. 원작 시나리오 작가의 신념과 의견을 존중한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체를 통해 원작 시나리오 작가로부터 리메이크에 대한 우려 의견을 전달받았다. 2차 저작물의 권한은 제작사가 보유하고 있어 진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작가의 의견을 존중해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와 스태프들의 동의를 마친 뒤, 드라마의 무산을 결정했다.

2001년 개봉한 '번지점프를 하다'는 죽은 옛 연인인 '태희'를 잊지 못하는 '인우'에게 그녀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현빈'이 다가오며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간의 흔한 사랑을 그린 전형적인 멜로를 벗어나 환생과 동성애를 담은 파격적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드라마 '번지점프를 하다'는 캐스팅으로 '인우' 역으로 배우 이현욱, '현빈' 역으로 NCT 재현을 발탁한 뒤 2022년 하반기 목표로 제작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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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