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원 작가, 뉴욕 브루클린 ‘디 아더 아트 페어’ 참가

전상원 작가

 

회화 작가 전상원이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제로스페이스(337 Butler St.)에서 열리는 ‘디 아더 아트 페어(The Other Art Fair)’에 참가한다.

이번 아트 페어에는 전 세계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개인 부스를 운영하며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관객과 예술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디 아더 아트 페어’는 글로벌 온라인 갤러리 ‘사치 아트(Saatchi Art)’가 운영하는 대안 예술 박람회로, 브루클린을 비롯해 런던, 시드니 등 세계 7개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젊은 작가들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전상원 작가는 도시 풍경을 담은 유화 작품과 송화가루를 활용한 회화, 초상화 작품 등을 출품한다. 그의 작업은 도시 생활에서 비롯되는 정서와 시각적 인상을 색채의 조화와 충돌을 통해 표현하는 데 집중돼 있다. 또한 풍경을 단순한 재현이 아닌 평면적 구조로 변환해 구성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목탄, 철가루 등 이질적인 재료의 활용도 특징이다.

그는 앞서 나인원 갤러리 개인전(2023), 서울옥션X제로베이스(2022), ART KAOHSIUNG(2019) 등 국내외 전시를 통해 작품세계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디 아더 아트 페어’는 동시대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전상원 작가가 어떤 시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붉은 풍경화 시리즈

 

송화가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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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