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역풍?" 김수현 '리얼', 논란 속 넷플릭스 순위권 진입...왜?

미성년 열애 의혹 재조명 속, 문제작 '리얼'이 OTT서 역주행...관심인가 비판인가

배우 김수현 / 출처-김수현 인스타그램

지난 달 유족의 제보로 김수현의 미성년 열애설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故설리(본명 최진리)와 김수현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리얼'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었다.

故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최근 SNS를 통해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설리가 원치 않는 노출 장면을 강요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리 장례식장에서 영화 스태프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했으며, 아이유가 처음 주인공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 후 설리에게 대본이 전해진 것이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김수현 소속사) 측은 "노출 장면은 시나리오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배우가 사전에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설리 친오빠 최 씨는 노출 강요 의혹을 일부 철회하면서도 영화 제작 과정에서 설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논란이 확대됐다.

출처-넷플릭스 순위 캡쳐

김수현의 미성년 열애 의혹과 영화 '리얼'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해당 작품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순위에 올랐다. 영화 '리얼'은 6일 기준 현재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리얼'은 2017년 6월 개봉작으로, 난해한 스토리와 작위적 설명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관객은 약 47만 명으로 배우 이성민, 성동일, 조우진 등이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작품은 제작 도중 기존 감독이던 이정섭 감독에서 김수현의 사촌형이자 골드메달리스트 공동 창업자인 이로베로 변경된 바 있는데, 이는 김수현의 논란이 불거지자 더욱 회자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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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