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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정규시즌 1위 마무리... 6년만에 왕좌 재도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3. 21. 16:41

최종전 OK저축은행 상대 3:0 승리, 경기 후 문성민 은퇴식도 진행
PO는 3월 26일, 챔피언결정전은 4월 1일 부터 진행 예정

OK저축은행과 최종전을 펼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 출처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스타그램 


2024-2025 V리그 남자부 정규시즌이 종료되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이하:현대캐피탈)가 30승 6패, 승점 88점으로 역대 한 시즌 최고 승점 기록을 남기며 1위로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일 천안유관순기념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정규시즌 1위는 확정된 상태였지만, 홈팬들 앞에서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 주전 라인업을 대거 가동했다. 이날 팀의 주포 허수봉은 공격 성공률 70퍼센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용병 신펑-레오가 12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허수봉은 이번 시즌 전체 574득점으로 득점 4위, 공격 성공률 54.13%로 3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 날 경기 후, 문성민의 은퇴식이 진행되었다. / 출처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스타그램 


이날 경기가 끝나고 현대캐피탈의 레전드 문성민의 은퇴식까지 진행되었다. 문성민은 “배구를 하면서 운이 좋았다. 최고의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좋은 선수들을 만났기에 지금까지 오랫동안 즐겁게 배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현대캐피탈은 2018-19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왕좌를 되찾기 위해 봄 배구 준비에 돌입했다. 남자배구 포스트시즌은 3월 26일부터 3위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 간의 플레이오프로 시작되고, 승리한 팀이 현대캐피탈과 4월 1일부터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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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