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주장-부주장 맡은 완델손-한찬희, 이동희 더하며 연속성 이어나가
2025 시즌 포항스틸러스의 주장 완델손과 부주장 한찬희-이동희 / 출처 - 포항스틸러스 공식 홈페이지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2025 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포항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을 이끌어갈 주장단에 주장 완델손, 부주장 한찬희-이동희를 선임했다"고 알렸다. 이어 "지난해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 타이틀로 팀을 이끈 완델손, 선후배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던 한찬희가 신임을 얻어 다시 한번 팀을 이끌게 됐다. 또한, 2000년생 이동희를 부주장으로 선임해 어린 선수들의 대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장으로 선임된 완델손은 35세의 나이가 무색한만큼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024 시즌 코리아컵(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부주장으로 선임된 한찬희는 리그 30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꿰찾았다. 두 선수는 좋은 활약에 힘입어 2년 연속 주장-부주장에 선임되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 그들은 "작년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감독님께서 2년 연속 믿음을 주신 만큼 팀이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올해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찬희와 함께 부주장에 선임된 이동희는 "프로 선수가 되고 주장단에 선임된 게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두 형을 보필해서 고참 선수들과 잘 소통하고, 어린 선수들을 잘 챙겨 더욱 단합이 잘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지난 5일 태국 후아힌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025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Tag#국내축구#K리그#K리그1#포항스틸러스#완델손#한찬희#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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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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