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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K리그 돌풍의 팀' 강원FC, 주장단 발표... '젊은 20대 주장 선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 15. 01:30

- 주장에 선임된 김동현과 부주장에 선임된 이유현-이광연-이기혁
- 첫 시즌 맞이한 정경호 감독, 20대 주장단 선임으로 '젊음' 팀컬러 강조해

강원FC의 주장 김동현, 부주장 이유현-이광연-이기혁 / 출처 - 강원FC 공식 홈페이지


2024 시즌 '돌풍의 팀' 강원FC가 주장단을 발표했다. 강원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시즌 주장으로 김동현을 선임했다. 이유현, 이광연, 이기혁이 부주장으로 주장을 돕는다. 주장, 부주장을 모두 20대 선수들로 꾸리며 젊은 강원을 실감하게 했다"고 알렸다.

주장으로 선임된 김동현(28)은 지난 2022년 이후 다시 한번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그는 "강원이라는 팀에서 다시 한번 주장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감독님을 필두로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유현(28)은 임대 생활 종료 후 완전이적한 첫 시즌부터 주장단에 합류한다. 그는 "부주장을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다이내믹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광연(26)은 지난 2019년 입단 후 7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 '터줏대감'이다. 지난 2024 시즌을 이어 또 한 번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그는 "다시 부주장을 맡게 됐다. 온몸을 바쳐 운동장 안팎으로 헌신하겠다. 지난해 좋은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건강한 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장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혁(25)은 지난해 포지션 변경을 통해 중앙 수비수로 '만점 활약'을 보였다.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최고의 2024년을 보냈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유일한 2000년대생 주장단이 됐다. 그는 "주장단은 처음이다. 상상도 못했는데 감사하다. 주장인 (김)동현이 형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형들을 앞장세우기보다 내가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장단 구성을 완료한 강원은 첫 시즌을 맞이한 정경호 감독과 함께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열띤 2025 시즌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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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