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2024 K4리그 득점왕+도움왕' 배출한 서울노원 UTD, 해체 선언

- 약 15년 만에 해체 선언한 서울노원 UTD

 

해체를 선언한 서울노원유나이티드 / 출처 - 서울노원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약 15년간 K3-K4리그에 머물던 서울노원유나이티드가 공식적으로 해체됐다. 서울노원유나이티드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원구청의 연고지 협약 해지와 여러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리그참가 자격 1년 정지 통보를 받았고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러한 이유로 구단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심사숙고하고 또 심사숙고를 해서 팀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2007년 창단되어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K4리그를 지켜온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위해 함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2007 시즌부터 K3리그에 참가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는 첫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 참가한 2024 시즌 K4리그에서 리그 3위를 차지하고 '득점왕' 김동률과 '도움왕' 김현승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5 시즌에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황이 급변했다. 연고지 협약 해지를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인해 공식 해체를 선언하며 약 15년간의 동행을 마무리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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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