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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자, 대구로! LG 트윈스, KT 위즈 상대 준플레이오프 5차전 1-4 승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0. 12. 10:47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간 접전 끝에 LG가 KT를 상대로 임찬규와 손주영의 호투를 필두로 승리하였다.

출처 - LG 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LG가 1-4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상위 라운드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5위 타이브레이크부터 시작했던 KT의 마법같은 가을야구도 여기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홈팀 LG는 선발 임찬규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의 라인업을, KT는 선발 엄상백과 김민혁(좌익수)-로하스(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의 라인업을 앞세웠다.

경기는 1회말부터 LG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신민재의 안타 이후 오스틴과 김현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0-2로 앞서갔다. 이어진 3회말 KT의 엄상백이 LG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손동현이 올라왔고 LG의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0-3으로 앞서갔다.

7회초 KT는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무사만루의 기회를 얻었으나 LG의 손주영이 삼진-땅볼-삼진으로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위기를 넘겼다.

7회말 LG는 장성우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틈을 노려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로 1-4, 다시 3점의 리드를 가져갔으며 9회초에는 에르난데스가 등판하여 점수 차를 지키며 승리하였다.

LG의 승리에는 임찬규와 손주영의 호투가 가장 빛났다. 임ᄎᆞᆫ규는 7회초 교체되기 전까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삼진으로 KT의 타선을 침묵시겼다. 위기상황에서 올라온 손주영 역시 제 역할을 다해주며 8회말까지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선발 자원들을 다소 쓰긴 했으나 그 외 불펜 자원을 아끼며 플레이오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KT는 5위 타이브레이커부터 시작하여 5위 팀 최초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LG를 상대로도 2승 2패의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3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체력과 집중력이 다소 저하된 모습을 보이며 가을야구의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편, 승리한 LG는 하루를 쉬고 10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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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