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3년까지 9년간 홈구장 명칭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사용
- 리야드 에어 CEO "이러한 상징적인 경기장에 이름을 붙이면 스포츠 세계와 그 너머에서 리야드 에어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EO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야심찬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과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신뢰해 줘서 감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명명권을 계약한 리야드 에어 / 출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스페인 라리가(스페인 1부리그)의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존 홈구장 명칭인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로 변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2023년 8월 10일에 클럽의 주요 스폰서가 된 '리야드 에어'와 2033년까지 9년 간 홈구장 명명권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리야드 에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우수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열정, 기술 혁신에 대한 명확한 헌신을 공유하고 있으며,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최고 수준의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우리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과 모든 방문객의 경험을 개선한다는 확고한 목표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명명권을 계약한 리야드 에어 / 출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리야드 에어'의 CEO인 토니 더글라스는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노'의 명명 파트너가 되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파트너십을 2033년까지 연장하게 되어 영광이다. 두 조직 모두 최고 수준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징적인 경기장에 우리의 이름을 붙이면 스포츠 세계와 그 너머에서 '리야드 에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CEO인 미구엘 앙헬 길은 "'리야드 에어'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후, 우리 경기장이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로 명명되는 계약과 함께 체결된 파트너십의 연장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매우 기쁘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그들의 야심찬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과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신뢰해 준 토니 더글라스와 그의 팀에게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명명권을 계약한 리야드 에어 / 출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리그 3위에 위치해있다. 새롭게 변경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의 첫 경기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15분에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ag#라리가#아틀레티코마드리드#AT마드리드#리야드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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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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