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5

남자하키, 9년 만에 아시아 정상 올라서다.

사진 = 아시아하키연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준영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9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컵 남자하키 대회’ 마지막 날 말레이시아와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1994년, 1999년, 2009년, 2013년에 이어 아시아컵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르게 되었고, 이번 우승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남자하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한국이 5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이며, 다음은 3회씩 우승을 차지한 하키 강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있다. 이날 한국은 1-1로 아슬아슬하던 경기를 4쿼터 7분 황태일(성남시청)의 집념의 결승..

스포츠 2022.06.08

우상혁, 한국육상 최초 세계육상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역사 새로 써내려가

사진 = 대한육상연맹 제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준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세계육상연맹 ‘2022 다이아몬드리그 도하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승했다. 우상혁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바르심(카타르), 탐베리(이탈리아)와 대결에서 2m 33cm를 넘겨 정상에 올랐다. 이로서 우상혁은 지난 3월 한국육상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날 경기에서 우상혁은 첫 번째 높이인 2m 16cm와, 2m 20cm를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었지만, 2m 24cm를 3차 시기 만에 넘는 위..

스포츠 2022.05.17

대한항공, 2년 연속 남자 배구 V리그 통합 우승

/출처:대한배구연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팀 대한항공이 2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하여 챔피언전 트로피를 차지했다. 팀당 36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 1위라는 값진 성과다. 대한항공은 2017-2018 시즌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0-2021 시즌에 창단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했고, 이번 시즌에서도 같은 성과를 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V리그 남자부에서 삼성화재(2011-2012·2012-2013·2013-2014, 3시즌 연속)에 이어 2시즌 이상 연속 통..

스포츠 2022.04.14

황선우, 전국체전 자유형 50m 우승…단체전 계영도 1위

황선우 선수/출처:황선우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가능성을 보여 준 황선우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0m와 계영 8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 출전한 황선우는 22초2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예선에서 대회 신기록을 써낸 22초27보다 0.01초 단축된 시간으로, 황선우 개인 최고 기록이다. 50m 결승 최고 기록은 지난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강원도청 양재훈이 차지한 22초16이다. 아쉽게 0.07초 차이로 결승 대회 신기록을 세우지 못한 황선우는 인터뷰를 통해 "애초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싶었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

스포츠 2021.10.13

최경주, 한국인 최초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

최경주 선수/출처:최경주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골프 선수 최경주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챔피언스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한국 시각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도합 13언더파 208타로, 알렉스 체카, 베른하트르 랑거 등 독일의 주요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33만 달러를 획득했다. PGA 챔피언스 투어는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무대로, 1980년부터 지속해서 개최되고 있는 유서 깊은 골프 대회다. 지난 2008년부터 도합 열 번의 우승을 차지한 베른하르트 랑거를 앞질러 우승을 ..

스포츠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