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426

한국의 장애 배리어 프리, 어디까지 왔을까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 채우기에 급급하는 채용 방식 코로나19로 심해진 교육 불평등, 대학생뿐만 아니라 학령기 장애 학생도 피해 [한국연예스프츠신문] 김수지 기자 = 장애란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 능력이 원활하지 못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장애는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날 수도 있고,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했다. 우리나라에 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은 약 258만 명이다.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까지 고려한다면, 꽤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한 대형마트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버스, 식당 등 우리 사회에서 아직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회 종합 2021.04.20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소통을 가로막아

'테이크아웃' = 포장, '페스티벌' = 축제 기업, 공공기관, 정부까지 외래어 남용 노인들을 넘어 국민들과의 소통 단절 대체 가능한 순화어를 찾아 우리말 사용 권장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안지윤 기자 = 최근 온라인에서 많은 공감을 받은 글이 있다. 글쓴이는 집 앞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려던 엄마가 키오스크 기계를 사용하지 못하여 결국 20분 동안 헤매다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연을 SNS에 남겼다. 4차산업혁명 시대 속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글이었다. 키오스크는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들에겐 매우 생소한 기기다. 단계도 복잡하고 주문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길이 없어 당황스럽기도 하다. 사실 '키오스크'라는 단어 자체도 생소했다..

사회 종합 2021.04.19

'침묵의 살인자' 당뇨, 20대 환자가 늘고 있다

20대 당뇨병 환자 5년새 51.4% 증가 칼로리를 과잉섭취 하거나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해 인슐린의 기능성 떨어져 신부전증,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유발 가능성 커 제공 : pixabay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지환 기자 = '당뇨'라는 병을 들었을 때 노화가 진행되며 증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젊은 층도 더이상 안심하고 있을 수 없겠다. 2020년 11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5~2020.6.)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은 전체 1723만명, 진료비만 12.7조원을 지출했다. 이 자료에서 주목할 점은 최근 5년간 당뇨병 환자의 20대 증가율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사회 종합 2021.04.19

가까운 곳에서 찾는 가치, ‘지역 기반 서비스’의 급부상

대표적인 지역 기반 서비스 ‘당근마켓’, 네이버 ‘이웃톡’ 물건 거래를 넘어서 동네 커뮤니티 역할까지 올바른 동네 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 필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세령 기자 = 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인 ‘슬세권’은 슬리퍼를 신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권역을 뜻한다. 슬세권에서 사람들은 각종 카페, 편의점, 쇼핑 시설을 방문하기도 하지만 “당근이세요?”를 외치며 물건을 사고 팔기 시작했다. 너무나 익숙하고 편한 장소인 동네에서 사람들은 온라인을 거쳐 오프라인에서까지 신선하고도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는 중고 거래 물품, 취미 공유, 정보 나눔 등 다양하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표본 조사에 의하면, 2015년 7월에 서비스를..

사회 종합 2021.04.16

[포토뉴스] 한국의 명소, 하늘을 향해 피어나는 '동강할미꽃'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노승호 기자 = 동강할미꽃은 강원도 영월과 정선 지역의 석회질이 많은 동강 유역 바위틈에서 자란다. 보통 할미꽃이 땅을 굽어보는 것과 달리 하늘을 향해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종으로 이로 인해 동강댐의 건설이 중지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승호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사회 종합 2021.04.14

교통사고 감소 위한 '안전속도 5030' 17일에 전국 확대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시행, 오는 17일에 전국 확대 도시부 지역의 일반 도로는 50km/h 이하로 제한, 어린이 보호구역 및 이면도로는 30km/h 이하로 제한해 13일 열린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 사진 = 국토교통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지환 기자 = 2019년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서울, 부산에서 시범 운영되었던 '안전속도 5030'이 오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시부 지역 일반 도로의 속도는 50km/h로 제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및 이면 도로(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좁은 도로, 중앙선이 없고 차량의 진행 방향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은 도로)의 속도는 30km/h로 제한하는 정책..

사회 종합 2021.04.14

“아시아에 대한 증오 멈춰!” #STOP_ASIAN_HATE

우리도 중국인에 대한 차별 멈춰야 미국 곳곳에서는 동양인에 대한 차별을 반대하는 'Stop Asian Hate'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사람들은 인종차별로 인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보다 도보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출처: 게티이미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수지 기자 =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0일, SNS에 아시아계 혐오를 멈추라는 ‘Stop_Asian_Hate’ 해시태그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저희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다”며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시아인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봤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 역시 단순히 ‘동양인’이라는 ..

사회 종합 2021.04.12

패션업계의 큰 변화, '패스트 패션'에서 '슬로 패션'으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10%이 패션 산업에서 나와 유행을 빠르게 따르기 보다는 환경에 앞장서는 패션 브랜드 부각 소비자들도 구입 전환경을 위해 재고해 볼 필요 있어 제공 : pixabay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지환 기자 = 곧 여름이 다가온다. 계절이 바뀌기 전 올해 유행할 옷이 무엇인지 찾아본 뒤, 이번 계절만 저렴하게 입고 버릴 생각으로 다양한 옷들을 구매한다. 옷장을 열어봤을 때 비슷한 옷이 여러개 있긴 하지만, 어차피 이 옷들도 똑같은 생각으로 샀던 옷이니 옷장 정리를 할 때 다 내보내면 된다. 우리에겐 환절기마다 익숙했던 이 일이 알고보니 환경 파괴에 앞장서는 일이었다.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은 최신 유행을 채용하면서 저가에 의류를 짧은 주기로, 또 세계적으로 대량 생산, 판..

사회 종합 2021.04.12

'온라인 OT부터 새내기키트까지' 달라진 신입생 환영 문화

온라인 학교투어 등 다양한 신입생 맞이 행사들 "이렇게라도 만나 다행" 대부분 긍정적 반응 코로나19 종식 후 맞이하는 평범한 일상 기대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규리 기자= 작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가 중단되었던 '올스탑' 상황이었다. 따라서 입학식도, MT도 제대로 하지 못한 지난 학번 신입생들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 힘든 수험생활을 지나보내고 대학 캠퍼스 생활을 즐겨야 할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조차 제대로 오지도 못했던 것이다. 이에 학생들은 "나도 학교 좀 가보고 싶다", "21학번이 물어봐도 대답조차 할 수 없다"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향해 원망 섞인 말들을 던졌다. 1년이 지난 올해는 다를거라고 생각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대학교 신입생인 21..

사회 종합 2021.04.05

[법률톡톡] "프리랜서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강정우 변호사 = “프리랜서로 계약했지만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출퇴근하며 회사의 업무지시에 따라 일했는데, 퇴사 후 프리랜서 계약을 이유로 회사가 퇴직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A씨는 이전 회사에서 근무할 때 근로계약서가 아닌 프리랜서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소속한 다른 직원들과 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A씨가 1년 이상 재직 후 퇴사 의사를 전하자 회사는 A씨가 프리랜서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퇴직금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 이 경우 A씨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모든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4조 및 제8조에 따르면 '1인 이상의 모든 회사에서..

사회 종합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