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426

우리가 ‘친환경 여행’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여행을 쉬는 동안 자연으로 돌아온 멸종위기종 비행기 온실가스 배출량 전체 2.4% 차지 인기 관광지 ‘오버투어리즘’으로 쌓여가는 쓰레기 출처: 픽사베이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라는 물음에 10명 중 7명이 가장 하고 싶은 여가 활동으로 여행을 꼽았다. 지난 12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여가활동으로 해외관광(49%), 국내관광(48.2%)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이는 여행에 대한 향수를 여실히 드러내는 결과다. 호황을 누리던 여행 및 항공업계는 예상치 못한 전염병 상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여행업 생존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여행업체 1만7천664곳의 연가 매출은 2조58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83.7..

사회 종합 2021.06.09

코로나로 변한 일상, 새로운 취미로 즐겁게 보내자

다이어리, 폰케이스 이제는 논문까지 꾸미기 코로나가 바꾼 일상에 취미도 새롭게 출처 : 픽사베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안지윤 기자 =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유행하기 시작한 지도 2년이 넘었다.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여러 나라에 우리나라의 방역 체계가 칭찬받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좀처럼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 연령과 직업에 맞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민 전체가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까지 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실내외 활동에 제한을 두었다. 그만큼 외부 대면 활동은 줄어들었고, 그만큼 실내 집콕 생활은 증가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만 13세 이상 한국인의 여가 활동이 대부분 코로나19 이후 크게..

사회 종합 2021.06.08

[구독경제의 두 얼굴] ② '돌아온 밤토끼 시즌 2'? 여전히 건재한 콘텐츠 불법 사이트

콘텐츠 시장은 넓어지고 있지만 불법사이트 또한 건재 포털사이트에 검색만 해도 쉽게 들어갈 수 있어 피해 극심 무조건적인 시장 확산 전 철저한 불법사이트 소탕 필요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지환 기자 = 지난 기사에서는 우리 삶 속에 구독경제가 얼마나 자연스레 스며들었는지, 또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다. 전체적인 구독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콘텐츠 시장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非)콘텐츠 사업에서 격돌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월 4900원으로 네이버페이 적립, 웹툰·음원·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이 있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해 지난해 말까지 가입자 250만명 이상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최근까지 월 4900원에 카카오톡 ..

사회 종합 2021.06.03

흰 마스크 쓰면 기미? 자외선 차단하는 효과적 방법

자외선, 피부노화 일으켜 심하면 피부암까지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 필요 자외선 차단제뿐 아니라 모자, 선글라스 등 이중 차단이 효과적 출처: 픽사베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규리 기자 = 뜨거운 여름이 돌아왔다. 지난 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랐고 이에 따라 자외선 지수도 '높음 ~ 매우높음' 수준을 보였다. 이는 피부가 장시간에 햇볕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대응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늘면서 마스크와 관련된 자외선 차단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스크를 쓰면 자연스럽게 햇빛이 가려지니까 자외선 차단제를 안발라도 되는 것이 아니냐는 등 의문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회 종합 2021.06.03

사이버 렉카? 이슈 유튜버의 등장, 문제는?

사이버 렉카' 라고 불리는 이슈 유튜버들의 등장 이슈 유튜버들이 판 키우는 사건 사고들 (1일 기준 약 68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는 유튜버 '이슈왕 TV', 출처=유튜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현우 기자 =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각종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유튜브, 개인 방송, 커뮤니티 등의 활동과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자연히 그와 관련된 문제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사고에는 이슈 유튜버가 함께하고 있다. 이슈 유튜버들은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짜깁기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비판하는 콘텐츠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이슈 유튜버로는 구독자 약 96만 명의 뻑가, 구독자 약 68만 명의 이슈왕, 그리고 현재는 이슈 콘텐츠를 중지한 유..

사회 종합 2021.06.03

청소년 유인하는 전자담배, 규제는 어떻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규리 기자= 최근 전자 담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촬영 중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흡연하는 사진이 퍼져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임영웅은 지난해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대기실에서도 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관할구청에서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전자담배는 크게 액상형과 궐련형으로 구분된다. 액상형은 니코틴을 첨가한 프로필렌글리콜(PG)이나 식물형 글리세린(VG) 성분의 액상을 열로 기화해 흡입하는 형태로 제품에 따라 다양한 향료를 첨가(가향)해 판매하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도 있다. 궐련형은 담뱃잎이 타지 않을 정도의 열로 가열해 나온 기체를 흡입할 수 있도록 만든 ..

사회 종합 2021.06.01

[법률톡톡] 제가 찍은 사진을 다른 사람이 도용했는데, 이거 저작권법 위반 아닌가요?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강정우 변호사 = “제가 찍은 사진을 누군가 허락 없이 SNS에 올려서 광고용으로 사용했어요. 이거 저작권법 위반 아닌가요?” A씨는 지난 달 평소 즐겨 사용하던 애견용품을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의 허락 없이 해당 사진이 광고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경우 A씨는 저작권법 위반을 주장할 수 있을까? 현행 저작권법상 ‘저작물’이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이라고 정의한다(저작권법 제2조 제1호). 따라서 저작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우선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한 것이어야 하고, 창작성이 있어야 한다. 저작권법 제4조 제1항은 어문저작물, 음악저작물, 연극저작물, 미술저작물, 건축저작물, 사진저작물, 영상저작물,..

사회 종합 2021.06.01

여성 징병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

국민청원까지 올라온 여성 징병제 남녀평등, 출산율 감소, 선거 패배 등의 이유 과연 시행될 수 있을까? 출처 : 픽사베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안지윤 기자 = 여성 징병제가 처음 주장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엔 그 파급력이 남다르다. 4월 19일 올라온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시켜주십시오'의 청원이 청원 마감일인 5월 19일 기준 293,140명의 동의를 받았다. 4월 22일 올라온 '여성 의무 군 복무에 관한 병역법 개정에 관한 청원'도 청원 성립 요건인 10만 명을 넘었다. 국회는 해당 청원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의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 표지/ 출처 : 네이버 책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저서 을 통해 남녀평등복무제를 언급했다. 지원..

사회 종합 2021.05.31

올바른 훈육이란? ‘자녀체벌금지법’ 둘러싼 논쟁

자녀 보호 및 교양 위한 징계 금지… ‘자녀체벌금지법’ 통과 훈육 위해 체벌 불가피하다는 입장도 존재 법안 홍보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필요 전 세계 체벌 금지국가를 표시한 지도 / 출처: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세령 기자 = 지난 1월 8일 ‘자녀 징계권’을 삭제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958년 민법이 제정된 이래로 62년만이었다. 민법 915조에 명시된 기존 징계권 조항은 ‘친권자는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고 법원의 허가를 얻어 강화 또는 교정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국제단체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to End Violence against Children)’이 아동에 대한 체벌을 금지한 나라로 대한민국을..

사회 종합 2021.05.28

아직도 사건 이름 앞엔 피해자? 가해자 감추는 언론 보도

피해자 이름으로 기억되는 사건, 자연스레 발생하는 2차 가해 가해자의 신상은 어디로? 범죄 사건에서는 누굴 감춰야 하나 자극성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객관적인 사실 보도를 중점으로 해야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지환 기자 = 얼마 전 참혹한 학대와 폭행으로 어린 영유아가 사망까지 이르러 국민들의 마음을 가슴 아프게 한 사건이 있다. 바로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건'이다.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건'이라는 명칭을 보고 어떤 사건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 이름을 붙인 '정인이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피해자의 이름을 앞세워 사건을 보도하는 일은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고는 했지만 여전히 뉴스창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피해자보..

사회 종합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