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 출처 = 토트넘 핫스퍼)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현우 기자 =18일 새벽, 복수의 해외 언론에서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의 이적 요청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 최종 이적 의사를 밝혔으며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위해 복수의 클럽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물론 해리 케인의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 토트넘은 팀 에이스를 잃고 싶지 않았고 해리 케인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현재 토트넘 핫스퍼의 상황이 해리 케인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해리 케인은 새로운 트로피와 더 높은 무대를 원하고 있다. 해리 케인은 이번 정규 시즌 22득점 13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도움 1위라는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해리 케인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올해 모든 트로피를 놓쳤다. 심지어 정규 시즌 2경기를 남겨둔 지금, 팀 순위 6위로 유로파 리그 진출도 위태롭다. 토트넘의 성적이 올해만 유독 나쁜 것도 아니다. 해리 케인처럼 최정상급 선수가 함께 하고 있음에도 토트넘은 재대로된 트로피를 겨며쥐지 못했고, 해리 케인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이적료와 소속팀이다. 과거부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해리 케인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11억 원)를 책정했다.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에 대한 이적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선뜻 1억 5천만 파운드를 지불할 팀은 많지 않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내 팀을 선호하는 해리 케인의 의지와도 충돌한다.
그럼에도 이미 해외 언론들은 해리 케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토론으로 뜨겁다. 해리 케인의 차기 소속팀에 대한 베팅도 등장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도 이제는 해리 케인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료나 소속팀을 양보하겠다는 제스처다. 과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해리 케인이 이번에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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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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