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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중국 상하이 구단 입단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5. 25. 17:30

김연경 선수/출처: 에이전시 라이언앳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이 2020-21 유럽배구연맹 컵대회 우승팀 사우젤라 몬차(이탈리아)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협상하지 않고 중국 상하이 광밍과 계약했다.

이탈리아 배구매체 '팔로볼로 온라인'은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상하이에 입단한다. 몬차도 계약을 제시했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아 보지도 못했다"라고 전했다.

19일, 김연경 에이전시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합의했다"라고 밝히며 "(흥국생명 등) 계약 상황을 알려야 할 분들께도 아직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많은 고민 끝에 중국 리그에서 뛰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는 김연경이 2017-2018 시즌에 뛰었던 팀이다. 상하이 이후 터키 리그와 한국 V리그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4년 만에 다시 중국 리그로 돌아간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중국에 3개월 정도 머물며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연경의 에이전시 라이언앳은 "중국 리그가 짧게 열릴 가능성이 커, 시즌이 끝난 뒤에 다시 행선지를 결정해야 할 수도 있고, 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라며 "중국 리그 일정이 확정되고, 그 시즌이 끝나면 김연경 선수와 향후 계획을 논의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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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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