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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우승 청부사' 박철우, 우리카드 코칭 스태프로 합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4. 11. 23:34

V리그 통산 6623 득점 + 우승 반지 7개, 해설위원 → 코치로 변신

박철우 코치 / 출처 - 우리카드 배구단 인스타그램

 


11일 V리그 남자배구단 우리카드가 신임 코치로 박철우 해설위원 영입을 발표했다.

박철우 코치는 2004년 현대캐피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삼성화재, 한국전력을 거치며 21년간(19시즌)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총 19시즌 동안 564경기에 출전해 통산 6,623득점을 기록해 V-리그 남자부 득점 전체 2위, 한국인으로 한정하면 1위에 올라있는 전설적인 선수다. 또한, 그는 선수 생활 동안 우승 반지 7개를 획득하며 '우승 청부사'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창단 이후 아직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2023-24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승점 1점 차로 2위를 기록하며 우승에 도전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OK저축은행에 패하며 좌절을 겪었다. 이어 마우리시오 파에스(62,브라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2024-25시즌에는 18승 18패, 승점 51점으로 봄 배구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하였고 해설위원으로서 현장 감각을 유지해 온 박철우 코치를 영입한 것은 팀의 분위기 변화를 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박철우 코치는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카드 배구단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코치로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인터뷰를 남겼다.

박철우 코치가 합류한 우리카드가 다음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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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