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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발자취, 책으로 기록하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3. 2. 19:03

오는 2025년 3월 4일, 기업인의 자서전을 전문적으로 출간하는 출판사 ‘오리북스’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좌로부터 김창현편집국장 맹경화집필작가 정성희집필작가 박준태집필작가 김광현기획작가 이준석사진작가 / 제공 - 오리북스


출판사 설립을 주도한 김광현 기획작가는 과거 IBK기업은행에서 10년 넘게 지점장으로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그는 수많은 중소기업 대표 및 회장들과 만나며 기업인들의 성공과 실패담이 기록되지 않은 채 사라지는 현실을 아쉬워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남겨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출판사를 설립하게 됐다.

기업인 자서전은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독창적인 경영 철학과 극복의 과정, 리더십 노하우를 담아 후대에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발자취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고, 독자들에게는 깊은 감동과 실용적인 교훈을 제공하며, 후배 기업인들에게는 경영 지침서로도 활용될 수 있다.

오리북스는 클래식한 서적(Book) 스타일과 감각적인 잡지(Magazine) 스타일, 두 가지 형태로 자서전을 출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잡지 스타일의 자서전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보다 현대적인 감각을 원하는 기업인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기업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을 기획해 제작하며, 출간 비용을 광고선전비로 처리해 법인세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로는 ‘블랙덕(Black Duck)’을 내세웠다. 검은 오리는 야생에서 강한 생존력을 보이며, 도전과 희망을 상징한다. 기업인들의 도전 정신을 닮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서전 출간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가치 있게 기록하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직접 집필이 어려운 경우, 오리북스의 전문 작가와 협업해 원활한 출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전체 출간 과정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김광현 기획작가는 “기업인의 삶은 단순한 개인적 서사가 아니라 후대에 지혜를 전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향후 성공한 기업인과 청년 창업자를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출판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리북스는 단순히 책을 만드는 출판사를 넘어, 기업인들의 발자취를 남기고 인류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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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