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측, 휴대전화 해킹 피해에 강경 대응…“끝까지 법적 조치”

배우 손나은 / 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손나은 측, 휴대전화 해킹 피해에 강경 대응…“끝까지 법적 조치” 배우 손나은(31)이 최근 개인 휴대전화 해킹을 당해 협박을 받았다. 해킹범은 불법적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했으며, 손나은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한 차례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킹범은 추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을 이어갔고, 결국 손나은 측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손나은의 휴대전화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사생활 침해 및 협박과 관련한 모든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으며,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손나은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해킹범이 가족에게까지 연락을 취하며 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져 피해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협박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킹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가 잇따르는 만큼, 이번 사건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추후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확인될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 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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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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