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 ‘미치게 그리워서’ 리메이크 음원 발매

‘나는 반딧불’ 이어 다시 한번 리메이크 앨범 발매.. HOT100차트 12위

황가람 ‘미치게 그리워서‘ 앨범 커버 / 출처 -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가수 황가람이 9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싱글 음원 ‘미치게 그리워서’를 발매했다.

‘미치게 그리워서’는 2015년 가수 유해준이 발매한 자작곡으로, 드라마 ‘울지 않는 새’의 OST로 쓰인 곡이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의 그리움과 아픔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황가람은 원곡의 서정성과 진솔함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더하며 재해석하였다.

황가람 / 출처 - 황가람 인스타그램

황가람은 2011년에 데뷔한 14년 차 가수로, 솔로 및 밴드 ‘피노키오’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MBC ‘복면가왕’, MBN ’오빠시대’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미디어 노출을 늘려왔다.

황가람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나는 반딧불'이었다. 중식이밴드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이 곡은 음원 차트 상위권 및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무엇이든 물어보살',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147일간 노숙자 생활을 하며 힘들었다고 말하는 부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황가람이 ‘나는 반딧불’을 열창할 때는 MC 조세호가 노래 가사에 공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미치게 그리워서’는 발매 다음 날인 10일 오전, 멜론차트 HOT 100(발매 후 100일 이내 곡 기준) 12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황가람의 '미치게 그리워서'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또한 황가람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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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