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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북현대, '이탈리아 국대 출신 FW' 콤파뇨 품으며 공격 보강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2. 6. 22:16

- 콤파뇨 품은 전북현대, '명가 재건' 나선다
- 아시아 무대 적응한 콤파뇨, 티아고-이승우-에르난데스와 경쟁한다

전북현대의 꼼파뇨 / 출처 - 전북현대 공식 홈페이지


전북현대가 '이탈리아 국대 출신 FW' 콤파뇨를 품으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전북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득점력 강화를 위해 야심찬 영입을 실행에 옮겼다. 지난 시즌 팀의 약점으로 꼽힌 최전방에서 득점력을 강화하고 팀의 피니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콤파뇨를 선택했다"고 알렸다.

콤파뇨는 195cm의 장신 공격수로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 능력과 양발을 사용한 득점 능력을 지녔다. 지난 2024 시즌에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티아고-이승우-에르난데스와 선의의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이탈리아 세리에D(4부리그) 피네올로에서 데뷔한 콤파뇨는 트레피오리(산마리노), 크라이오바(루마니아), 슈테아우아(루마니아)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슈테아우아 시절에 통산 55경기 20골을 득점하고 2023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에 승선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24년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의 텐진 진먼후에 입단해 29경기 19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도 증명했다.

전북현대의 꼼파뇨 / 출처 - 전북현대 공식 홈페이지


전북이 콤파뇨를 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명가 재건'이다. 전북은 지난 2024 시즌에 승강제 시행 이후 최악의 성적인 10위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끝에 겨우 K리그1에 잔류하며 전북답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EPL 출신' 포옛 감독을 선임하고, '국대 출신' 송범근-최우진-김영빈을 영입하는 등 반등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더해, 방점을 찍어줄 콤파뇨까지 품으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시키려 한다.

전북에 합류한 콤파뇨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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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