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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북현대, 송범근 영입하며 2년 만에 재회... "전주성의 함성이 그리웠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 2. 15:47

- J리그 무대에 도전했던 송범근, 전북현대 복귀

전북현대모터스에 합류한 송범근 / 출처 - 전북현대모터스 SNS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현대)가 송범근을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12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22년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났던 송범근이 2년 만에 전북현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송범근의 복귀로 2025 시즌에는 수비의 마지막 관문인 골문을 더욱 견고하게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범근은 2018년 전북 입단 후 커리어 통산 201경기(K리그-167경기/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25경기/코리아컵(FA컵)9경기)에 출전해 5년간 4번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해 49경기 66실점 7클린시트의 아쉬운 활약을 보인 후 2년 만에 전북현대로 복귀하게 됐다. 전북의 '주전 GK' 김준홍이 MLS(미국 1부리그)의 D.C 유나이티드에게 진지한 관심을 받게 되자, 구단은 송범근의 이적을 적극 추진하며 빠르게 이적이 성사됐다.

그는 "전북현대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덕분에 J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며 "항상 전주성의 함성이 그리웠고 반드시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내년 시즌이 하루빨리 개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은 오는 2일 태국 전지훈련을 떠나게 된다. 지난 2024 시즌 리그 10위라는 아픈 기억을 잊고, 다가올 2025 시즌에는 거스 포옛 신임 감독과 함께 비상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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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