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승격 1등 공신' DF 이태희, FC안양과 재계약 체결... "K리그1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것"

- 안양의 승격에 이바지하며 많은 관심 받은 이태희, 재계약 체결하며 동행 이어나가

FC안양과 재계약을 체결한 이태희 / 출처 - FC안양 SNS

 

FC안양의 '승격 1등 공신' 수비수 이태희가 동행을 이어나간다. 안양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비수 이태희와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태희의 풍부한 경험과 2024 시즌 전 경기(36경기)에 출전하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5 시즌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태희는 2023년 안양 입단 후 리그 17경기 출장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맞이한 2024 시즌에 유병훈 신임 감독의 신뢰 아래 3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우측 지배자' 별명을 얻어냈다. 활약에 힘입어 '2024 K리그2 베스트 11' 우측 수비수 상을 수상했다. 이후 타 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안양과의 동행을 택하며 다가올 2025 시즌도 함께하게 됐다. 이제는 K리그2가 아닌, K리그1 무대에서 증명해야 한다.

그는 "FC안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 시즌 K리그1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남겼다. 

한편, 안양은 내년 3일(금)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5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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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