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아이파크, GK 구상민-MF 손휘와 재계약 체결

- 2025 시즌 승격 노리는 부산, 구상민-손휘와 동행 이어나가

부산아이파크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구상민-손휘 / 출처 - 부산아이파크 SNS

2025 시즌 승격을 원하는 부산아이파크의 구상민과 손휘가 동행을 이어나간다. 부산은 26일 SNS을 통해 "구상민, 손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부산아이파크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구상민 / 출처 - 부산아이파크 SNS

'든든한 수문장' 구상민은 2016년 부산 입단 후 군 복무 제외 다른 구단으로 떠난 적이 없는 '부산 지킴이'다. 지난 2023 시즌 리그 36경기 29실점 15클린시트의 맹활약을 펼쳐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4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38실점 7클린시트로 통산 52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김영광(전 서울 이랜드)을 넘고 '역대 K리그2 단일 클럽 최다 클린시트'의 주인공이 됐다.

'후보 골키퍼' 황병근을 자유계약(FA)으로 방출한 부산은 구상민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추가로, 충북청주FC의 골키퍼 박대한을 영입할 것으로 보여 다가올 2025 시즌에는 두 선수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산아이 파크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손휘 / 출처 - 부산아이파크 SNS

'부산 쏘니' 손휘는 2023년 부산 입단 후 빛바래지 못하다 2024 시즌을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다. 지난 2024 시즌 14경기 3골을 득점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 능력은 시즌 도중 부임한 조성환 감독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가올 2025 시즌도 부산과 함께하게 됐다.

한편, 부산은 지난 26일부터 국내 1차 훈련을 진행하며 내년에는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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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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