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항스틸러스, '코리아컵 만점 활약' 아스프로와 재계약 체결... "'스틸러스 정신'과 '포항의 힘' 팬들에게 돌려드리겠다"

- '리그 Bad 컵 Good' 아스프로, 재계약 체결하며 2025 시즌도 포항과 함께한다

재계약을 체결한 포항스틸러스의 아스프로 / 출처 - 포항스틸러스 SNS

포항스틸러스의 수비수 아스프로가 동행을 이어나간다. 포항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수비수 아스프로와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알렸다.

아스프로는 2024년 포항 합류 후 K리그 무대 적응에 실패하며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8경기 출장에만 그치며 수비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울산HD와의 코리아컵(FA컵)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봉쇄하는 등 만점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포항은 발전하고 있는 아스프로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가올 2025 시즌도 함께하게 됐다.

그는 "포항스틸러스와 재계약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다시 한번 스틸야드에서,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번 시즌을 통해 '스틸러스 정신'을 느꼈고, 팬들에게서 '포항의 힘'을 받았다. 그 힘을 팬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은 '핵심 자원' 완델손-윤평국에 이어 아스프로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가올 2025 시즌을 순조롭게 대비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오는 1월 5일 태국 후아힌으로 떠나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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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