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5차전에서 2-0 승리…맥 알리스터·각포 골 기록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맥 알리스터 / 출처 - 리버풀 공식 X(@LFC)
이날 리버풀의 골키퍼로는 케빈 켈러허가 출전했고, 수비진은 코너 브래들리-이브라히마 코나테-버질 판 다이크-앤디 로버트슨이 구성했다. 이어 커티스 존스-라이언 흐라벤베르흐-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2선에 위치했고, 모하메드 살라-다윈 누녜스-루이스 디아스가 공격진을 이뤘다.
레알의 선발 라인업은 티보 쿠르투아가 골키퍼, 페를랑 멘디-안토니오 뤼디거-라울 아센시오-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수비를 맡았다. 미드필더진은 루카 모드리치-에두아르도 카마빙가-주드 벨링엄-아르다 귈러로 이루어졌고, 킬리안 음바페-브라힘 디아스가 최전방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분 누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쿠르투아가 막아냈는데, 이 공이 아센시오의 발에 맞아 자책골이 될뻔 했다. VAR 확인 결과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아센시오가 이를 걷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 22분에는 선수들이 엉켜있는 상황에서 누녜스가 찬 공을 다시 쿠르투아가 방어해냈다.
양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한 상태로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5분 맥 알리스터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브래들리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하지만 리버풀은 끝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6분 브래들리의 리턴 패스를 받은 맥 알리스터가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음바페의 페널티킥 슈팅을 막아낸 쿠르투아 / 출처 - 리버풀 공식 X(@LFC)
후반 13분 레알에게 동점 기회가 찾아왔다. 레알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리버풀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때렸는데, 이를 켈러허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이 후반 30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코디 각포가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공식전 6연승과 더불어 2024-25 챔피언스리그 5전 전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챔피언스리그 단독 1위에 오른 리버풀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0승 1무 1패 31점의 승점으로 2위인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8점 차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레알은 프리메라리가에서 2연승을 달린 뒤, 안필드 원정길에 나섰지만 클린시트 패배를 당해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빠졌다. 레알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2승 3패를 기록했고, 승점 6점만을 획득해 24위로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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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서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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