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FA 시장 첫 이적 계약이 나왔다. KT 위즈의 내야수 심우준(29)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출처 - 한화 이글스 공식 SNS
한화는 7일 ”내야수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옵션 8억원)에 FA 계약을 했다“라고 전했다. 2025 FA 시장 3호 계약이자 첫 이적이다.
심우준은 상무에 입대한 2023년, 2024년 전반기를 제외하고 모든 시즌 100경기 이상 뛰었다. 1,072경기 3,172타수 726안타로 0.254의 타율, 275타점, 156도루를 기록하였다. 타격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유격수 수비에서 강한 어깨, 빠른 발, 포구 능력과 순발력 등 유격수로서 필요한 거의 모든 능력을 갖추어 리그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출처 - KT 위즈 공식 홈페이지
한화는 "심우준의 합류로 현장에서 원하는 빠른 발과 작전수행능력을 지닌 안정적 유격수 자원을 확보, 내야 뎁스를 강화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 단장 손혁은 "심우준은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할 수 있는 꾸준함과 안정적인 수비로 내년 시즌 센터라인 강화의 주축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피치 클록 도입으로 인해 출루 시 상대 투수에게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팀에 다양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우준은 "좋은 평가를 해주신 한화 이글스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FA 선수로서 한화에 합류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FA 시장 1호와 2호 계약은 모두 팀 내 잔류계약으로 맺었다. 1호는 KT의 우규민이 2년 7억, 2호는 SSG 랜더스의 최정이 4년 110억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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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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