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포토] 김동선 작가, 가을, 섞어야 아름답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1. 4. 16:28

내설악 수렴동계곡

인제 자작나무숲 

남설악 주전골

철원 관전리

연천 신답리

 


가을,
섞어야 아름답다.

하늘과 땅,
빛과 어둠,
물과 흙이 만나
생명을 부르는
자연의 사랑은
아름답다.
하늘의 소리를
땅은 들을까.
대지의 언어를
하늘은 알아 들을까.

가을의 빛은
소리와 언어가 된다.
높이 열린
파란 하늘 아래,
대지의 빛과 색
그리고 소리는
섞여야 멋스럽고
맛깔이 난다.

뜨거운 여름과
깊어질 겨울 사이.
가을의
색과 빛깔, 향기는
생(生)을 알린다.
가을의 빛과 소리는
사랑을 일깨운다.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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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