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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벨톨라' 밥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7. 27. 10:33

- 대구에서 '벨톨라' 등록명 사용한 밥신, 대전으로 둥지 옮겨
- 밥신까지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에 10명의 선수를 영입한 대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밥신 (1) / 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SNS


대전하나시티즌 (이하 대전)이 CD 산타 클라라 (전 대구FC 임대)의 미드필더 밥신을 영입하며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대전은 26일 구단 SNS을 통해 "미드필더 밥신 선수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합류한다"고 알렸다.

밥신은 "K리그에 이미 적응이 되어있기 때문에 대전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밥신 (2) / 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SNS


밥신은 2023년에서 2024년까지 대구FC (이하 대구)에서 임대로 활약한 미드필더다. 대구 시절에는 벨톨라라는 등록명을 사용하며 경기장을 누볐다. 대구에서 머물면서 리그 통산 21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포지션 특성상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대구의 중원을 책임지며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밥신은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후방에 머물러 전방 볼 배급과 빌드업 능력이 장점이다. 적재적소에 공을 배급하며 팀의 톱니바퀴 역할을 맡는 미드필더로 중원에서의 창의성이 부족한 대전에게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대전은 밥신의 영입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10번째 영입을 이뤄냈다. 수비수 김문환, 이상민과 미드필더 마사, 김현욱, 김민우, 켈빈과 공격수 천성훈, 박정인, 최건주를 이어 밥신까지 품게 됐다. 마지막 퍼즐인 밥신까지 영입하며 부활의 날갯질을 펼치고 있다.

대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맞붙게 된다. 밥신이 출전하여 좋은 첫인상을 남겨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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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