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조 1위로 도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이란을 2-0으로 완파했다. 최종 예선에서 무패를 지록하며 지난 2월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에 이어 얻은 값진 성과다.
전반전 47분, 손흥민이 먼저 중거리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18분 김영권의 추가 골을 넣어 승리를 주도했다. 결국 2-0으로 이란을 완파하며 '아시아 최강'과 '조 1위'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은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1-0) 이후 이란에게 11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국내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란전 7경기 3무 4패 무승 고리를 끊어내고 얻은 승리기에 더욱 빛나는 승리기도 하다.
한국은 이번 최종 예선에서 이란전 경기를 포함해 7승 2무의 성적으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란은 한국에 첫 패배를 당하며 조 2위로 밀려났다.
또한, 2018년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이날까지 42차례 A매치를 지휘해 28승10무4패를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 사령탑 단일 재임 기간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울러 홈 경기 무패 행진도 20경기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6일 밤 출국하여 2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UAE와 최종전을 뛴 뒤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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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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