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낳은 또 다른 사회적 문제 차별과 혐오, 방역에 도움 안 돼 출처: pixabay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유라 기자 = 2020년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19일 것이다. 지난 1월 국내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3월에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는 하루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기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휴대폰에 확진자 발생을 알리는 재난 문자가 쉴 새 없이 뜨는 광경이 이제 익숙할 정도다. 코로나19는 '감염자 혐오'라는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낳았다. 지난 2월 대구에서 집단 감염이 터진 후 확진자를 비롯한 대구 시민 전체를 혐오하는 듯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었다. 사람들은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혐오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며 다 같이 감염자를 욕하기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