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2

'졌.잘.싸', '신인왕 후보' 박은서가 보여준 페퍼저축은행의 희망

사진= 페퍼저축은행 박은서/ KOVO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졌지만 잘 싸웠다(졌잘싸)'.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0-3(21-25 22-25 13-25)으로 패했다. 9연패에 빠졌다. 주포 엘리자벳 바르가가 지난 10일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해 이날 결장했다. 연패를 끊는 게 시급한 페퍼저축은행으로선 아쉬운 상황이다. 김형실 감독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은서를 라이트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박은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득점(공격성공률 43.58%)을 터트렸다. 1세트 6득점(공격성공률 60%), 2세트 7득점(공격성공률 46.67%) 등으로 앞장섰다. 눈부신 활약이..

스포츠 2021.12.13

흔들리며 피어난 꽃, 도로공사 이윤정

사진=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KOVO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이윤정 세터의 다양한 공격 옵션들을 통해 4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한국도로공사는 1라운드 3승 3패로 출발하며 주춤했지만 2라운드 들어 5승(1패)째 쌓으며 상위권을 추격하고 있다. 주전 세터로 자리 잡은 '중고신인' 이윤정은 이날도 경기 내내 코트를 지켰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윤정은 실업무대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김종민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날 다양한 공격 옵..

스포츠 20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