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 진출한 여자배구 대표팀/ 출처: FIVB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33)은 혼자가 아니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9년 만에 올림픽 4강 무대를 밟는다. 오늘(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에서 강호 터키와 맞선 여자배구 대표팀은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김연경이 28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이끌었고, 박정아와 양효진이 16득점과 11득점, 김희진이 9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세계랭킹 4위 터키인 만큼 1세트는 쉽지 않았다. 터키가 경기를 일방적으로 주도했다. 김연경이 1세트에서만 6점을 퍼부었지만 17-25로 패배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분위기가 달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