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수조 내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사망 보호 아닌 학대 행위 자연으로의 방류 필요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마린파크 앞에서 화순이 방류를 요구하는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출처: 핫핑크돌핀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최은규 기자 = 지난 8월, 제주 고래체험시설 '마린파크'의 마지막 돌고래 '화순이'가 세상을 떠났다. 이로써 화순이를 포함한 총 8마리의 돌고래가 이곳에서 연이어 사망하게 되었다. 화순이보다 먼저 죽은 돌고래 3마리는 폐렴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었으며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는 스트레스와 포획 이후 트라우마도 수명에 영향을 미쳤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마지막 남은 화순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바다쉼터로 방류할 것을 요구했지만, 마린파크는 화순이가 폐사하기 직전까지 관광객들이 손으로 만져 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