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더 시즌즈’ 새 MC로 발탁

음악적 재능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더 시즌즈' 새 얼굴로

박보검 / 출처- 박보검 인스타그램

KBS는 14일 "박보검이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새 MC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2023년 출범한 '더 시즌즈'는 매 시즌 새로운 MC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초대 MC 박재범을 시작으로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가 차례로 진행을 맡았으며, 현재는 래퍼 이영지가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라는 타이틀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박보검은 이영지를 이을 7번째 시즌의 MC로, ‘더 시즌즈’ 최초의 배우 MC로 발탁되었다.

박보검은 이미 KBS '뮤직뱅크' MC 경험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뛰어난 피아노 실력과 보컬 능력으로도 유명한 그는, 지난해 3월에는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봄 사랑 벚꽃 말고'와 '별 보러 가자'를 부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제작진은 "박보검의 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으며, '더 시즌즈'에 출연하는 뮤지션들과 그들의 음악이 빛날 수 있도록 MC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가 대단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보검이 진행할 '더 시즌즈'의 새 시즌 타이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3월 14일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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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